재단법인 <씨알>이 한완상 박사(전 적십자사 총재)를 초청하여 ‘예수 없는 예수 교회’라는 주제로 씨알사상월례모임을 연다. 4월 5일 오후 3-5시 명동 전진상교육관 별관 강당에서 연다.
이번 강좌에서 한 박사는 자신의 저서 <예수 없는 예수교회>에 서술한 바 있는 한국 현대사 체험을 나눈다. 주최측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을 체험하며 현대사의 격랑을 헤쳐온 그의 라이프스토리를 통해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완상 박사는 서울대 문리대 교수, 상지대 총장,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예수 없는 예수교회>,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민중과 지식인>, <현대사회와 청년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