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애국심 #국방
방송인 김제동의 남다른 애국심이 그의 최근 페이스북 글에서 확인돼 주목을 모은다. 김제동은 지난 3일 링스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링스 해상작전헬기 조종사 고 김경민 소령(33세), 조작사 고 박유신 소령(33세), 조작사 고 황성철 상사 등에 "이제 서른을 앞두거나 갓 서른을 넘긴 이들입니다"라며 "하늘을 볼 때.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아이와 가족들에게 마음을 포갭니다. 함께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제동은 같은 날 "쌀알은 대패질 하는 것이 아니라 고마워하여 꼭꼭 씹어먹는 건데 쌀알은 농사 짓는 이들이 세상을 먹이는 이들이란 걸 잊지 말라고 있는 건데 그 분들에게 섬세하고 집중하라고 당신들에게도 밥 드리고 세금 드리는건데. 쌀알 대패질 하지 마시고 잘 챙겨드세요. 꼭꼭 씹어서"라는 정치 풍자성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5일 열린 국감에서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지난해 7월 김 씨가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을 보여주면서 "우리 군 간부를 조롱한 영상으로 군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진상 파악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