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가 결성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12일(토)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10주년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고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컴패션밴드 멤버인 방송인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황보, 심태윤 등이 출연하고,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션이 지누와 함께 지누션의 무대도 전개한다. 7시 공연에는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에 참여한 가수 김범수의 축하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콘서트 장에는 션 홍보대사와 사진도 찍고 기부도 하는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기부 기기로, 키오스크에서 스타의 사진을 선택해 마치 실제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듯한 증강현실(AR) 사진을 촬영한 후에 기부증을 받도록 마련된 후원 플랫폼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추후 정식 오픈되어 상용화될 계획이다.
한편, 컴패션밴드는 2006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결성 이후 컴패션 어린이를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였으며,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도 했다.
공연문의는 02-740-1000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