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3.1 선언(이하 3.1선언) 실행위원회 위원장에 강경민 목사(성서한국 이사장)가 추대됐다. 또 실행위원에는 김영주 목사(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 박영환 교수(서울신대),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 정종훈 교수(연세대), 이상화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류태선 목사(용산교회) 등이 공식 선임됐다.
한국교회 평화 통일 위한 3.1 선언 운동이 한국교회 진보, 보수 인사들이 참여했음을 재확인해 주듯이 실행위원들에도 진보, 보수 계열의 기독 인사들이 두루 참여했다.
3.1선언 실행위들이 지난달 27일 첫 모임을 갖고, 이 같이 실행위를 조직한 뒤 3.1선언의 각종 사업들을 본격화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실행위의 한 관계자는 1일 전했다.
이에 따라 3.1 선언 실행위원들은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한편, 인터넷 상으로도 민족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공동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매달 넷 째주 금요일 연동교회에서 열리는 가칭 ‘평화 통일을 위한 한국 기독인 연대’에는 실행위원들이 주축이 돼 평화 통일을 위한 사업 진행 사항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상으로도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민족의 평화 통일 운동의 끈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얼마 전 구축된 유니프레이어닷컴(사무총장 허문영, www.uniprayer.com)은 통일기도메일 받기, 북한탐방기, 웹진, 자유토론 등 다양한 컨텐츠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도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