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 #강연재 막말 #정창래 충언
강연재 변호사(국민의당 부대변인)가 문재인 지지자들에 "광신도"라고 강력 비판해 막말 논란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정청래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충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강연재 변호사의 글을 링크하며 "충언드립니다. 억울해함을 이해합니다만 공인은 때론 이런것도 감수해야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더 억울한 욕을 먹었을때도 주권자의 권리라며 웃고 지나갔어요. 표현의 자유라 너그러이 이해하시고 걍 사과하시고 넘어가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강연재 변호사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를 하다보면 매번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도 했다. 해당글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강연재 변호사는 이어 표현을 좀 순화시켜 같은 날 올린 트위터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후보. 지지하는 정당을 위하는 행동도 상식 선에서 해야지요"라며 "사악한 권력집단 전체를 도려내기 위해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싸워나가는 사람들에게... 탄핵 반대했다, 새누리 연대다, 거짓을 씌우고 총질을 해대는 것은 보수꼴통보다 더한 짓"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강연재 변호사는 사과의 뜻을 표시하지는 않았다.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강연재 변호사가 거침없이 날선 비판을 가하자 문재인 지지자들의 역공도 시작돼 강연재 변호사가 강동을 후보시절 강동구선거관리위언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문제삼고 나섰다.
트위터리안 ffro***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봐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라는 글과 함께 강연재 변호사의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캡처한 사진을 한 장 올렸다. 해당 제출서에 따르면, 강연재 변호사는 2011년 4월 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백만원 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