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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교수, 진실 아니면 거짓? 정유라 특혜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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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조선 보도화면 캡처)
▲김혜숙 교수(이화여대 교수협의회 회장)가 정유라 특혜 의혹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김혜숙 교수는 정유라 특혜가 이화여대 입학 시스템 문제라기 보다는 특정 소수가의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혜숙 교수(이화여대 교수협의회 회장)이 정유라 부정입학 특혜에 대해 "이화여대의 입시와 학사관리 실패가 아니라 몇 사람들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참석한 김혜숙 교수는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학 및 학사 관리 특혜 의혹에 대해 "권한과 책임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김혜숙 교수는 이어 "교수협의회 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했었고 앞으로 검찰 조사나 이런 걸 통해서 인적 매개들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정유라 부정입학에 대한 이야기를 못 들었느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김혜숙 교수는 이화여대 학생들 농성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잘라 말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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