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명진 목사, 무엇을 위해 십자가 지는가

#인명진 목사 #인명진 목사 십자가

inmyungjin
(Photo : ⓒ사진=갈릴리교회)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 가운데 인명진 목사가 무엇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명진 목사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다고 밝히고 당의 쇄신을 위해 자기가 십자가를 질 것을 암시했다.

인명진 목사는 "원내대표에게도 말했지만, 이완영 국회의원은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라며 "윤리위에 회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히며 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인사에 칼 끝을 겨누었다.

한편 인명진 목사는 1945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한국신학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충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인명진 목사는 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섬기며 살아왔다.

민주화와 인권운동에도 앞장섰던 인 목사는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일한 13년 동안 4차례 투옥된 바 있으며, 한 차례 국외 추방된 경력도 있다. 1986년 6월 1일 인 목사는 이 땅의 갈릴리는 구로동이라고 여겨 그곳에 갈릴리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가는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명진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주노동자 사역을 시작했고 위성방송, IPTV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복음을 증거하며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KBS 이사,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1998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