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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밤 자로가 세월호 다큐 티저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세월호 다큐 본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월x' 공개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로는 앞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새로운 각도로 분석한 '세월x'를 공개하기로 했다. 자로는 '세월x'에서 '복원력' 등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토대로 세월호 침몰 원인을 외부충격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로는 이날 '세월x'를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4시 16분 공개를 예고했으나 "영상파일 자체가 너무 커서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제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며 '세월x' 영상 지연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SEWOLX)'를 공개할 자로를 응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이번 청문회에서 디지털민주주의를 실감했다. 네티즌은 마치 주류 국민이 아닌것처럼 기성언론에서 취급받았지만 요즘 진가가 빛나고 있다. 바야흐로 SNS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자로님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민간인으로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분석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던 유명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최근 자신이 공개한 '세월x' 다큐와 관련해 JTBC '스포트라이트'에 해당 세월호 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의원은 또 자로를 향해 "자로 님이 얼마나 진실을 파헤칠지는 모르지만 그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큰 것만으로라도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친다"며 "혹 당할지도 모를 피해에 대해서는 보호막이 되고 힘이 되고 싶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전 의원은 "한 네티즌에게 이렇게 국민적 관심이 많았던 적은 없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하늘엔 평화 땅에는 영광 성탄절날 세월호가족들께 큰 선물을 되었으면 좋겠다. 관심있게 지켜보겠다. 세월호 가족님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