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학회(회장 주도홍)가 오는 18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얼마 전 한국교회 진보·보수의 인사들이 한 목소리를 냈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3·1 선언’의 의미를 검토하고, 전망하는 학술포럼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는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3·1 선언의 내용분석과 평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서경석 목사(기독교사회책임 대표), 김영한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김영주 상임이사(남북평화재단)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 한국교회의 이념지평과 3·1 선언과의 관계 ▲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3·1 선언의 의미와 평가 ▲ 3·1 선언과 8·8 선언의 비교 분석과 비교 평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안인섭 총신대 교수, 김대호 한국사회디자인연구소장, 정지웅 통일미래사회연구소장 등이 논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