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반기문 신천지 억지
CBS 노컷뉴스가 유력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신천지를 연계해 보도,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강변했다.
신천지측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CBS를 비롯한 기성교단측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을 비방하기 위해 또다시 정치인과 민간단체를 끌어들여 무모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측은 특히 "이번 반기문 총장과의 연계 기사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아닌 IWPG라는 민간단체 대표와의 사진을 근거로 하고 있다"면서 "이 단체의 대표가 신천지예수교회의 후계자라는 주장은 CBS 등 기성교단측의 날조된 거짓주장일 뿐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남희 대표의 IWPG와 신천지 간 선 긋기를 시도한 것.
신천지측은 이어 "더욱이 이 단체의 대표가 전 세계 유명인사들과 찍은 수많은 사진 중 한 장을 뽑아 반 총장과 신천지예수교회와의 연계를 주장하는 것은 누가 봐도 억지라는 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보탰다. 신천지측은 "사진의 IWPG의 대표는 수개월전 여성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UN을 방문해 반 총장과 사진을 찍었으며 IWPG는 UN에 등록된 정식단체로서 이날 공식초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측은 포교 활동은 갈수록 대담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측은 최근 자신들을 비판하는 CBS 및 한기총 등을 찾아가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한편 도심 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선전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