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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논란, 천호식품 마케팅 귀재 대응은

#천호식품 논란 #천호식품 마케팅

kimyoungsik
(Photo : ⓒ광고방송 캡처)
▲마케팅의 귀재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광고의 한 장면.

천호식품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얼마 전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촛불집회 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천호식품 불매운동이 벌어진 바 있는 가운데 천호식품이 이번에는 가짜 홍삼 농축액으로 다시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천호식품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홍삼 농축액 4개 제품이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졌다며 전량 회수 조치 및 교환/환불 등의 조치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냈다. 천호식품은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속여 팔았다고 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논리다.

천호식품은 "그동안 모든 제품의 유효성분 함량을 철저하게 검사했는데 원료 공급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업체에서 당성분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물질을 미세량 혼입하는 경우에는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에 천호식품의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 홍삼만을', '6년근 홍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등 4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17년 1월27일부터 2018년 11월7일에 걸쳐 있다. 유통기한을 감안해 볼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영양식품으로 복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이다.

마케팅의 귀재 천호식품은 원료 공급업체의 잘못이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들 역시 피해자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으나 천호식품의 이름으로 소비자들 손에 들어가 해당 제품이 소비되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은 자유롭지 못하다. 다만 이를 의식한 듯 천호식품은 "걱정을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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