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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장혁, 명불허전 신들린 연기

#보이스 #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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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OCN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장혁(무진혁 분)이 아내를 잃고 분노와 슬픔에 젖어있는 모습.

14일 밤 첫 방송된 OCN '보이스' 장혁이 명불허전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무진혁 분)은 연쇄 살인마의 습격에 아내를 잃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혁이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자리는 경찰 동료들과의 술 자리, 취중에 아내의 사망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이내 사건 현장에 찾아갔다.

술에 만취한 상태로 현장에 나타난 장혁은 몸은 비틀거렸지만 정신만큼은 또렷했다. 현장에 있는 동료 경찰들의 제지에도 장혁은 아내에게로 향하며 아내가 남긴 도시락, 생일 축하 쪽지 등을 확인하며 아내 잃은 슬픔의 연기를 신들린 듯이 보여줬다. 특히 차가운 주검이 된 아내 곁으로 가서 일어나 집에 가자는 듯 보채면서 아내의 손목과 얼굴을 확인하며 끝내 아내 옆에 드러누워 눈물을 흘리는 연기는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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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OCN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장혁이 아내를 죽인 범인의 재판장에서 분노하고 있는 장면.

장혁의 명불허전 연기는 재판장에서도 확인됐다. 죽은 아내의 신고 전화를 처음 받았던 이하나(강권주 분)는 당시 재판장에서 범인의 목소리와 피고인의 목소리가 다르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강권주의 아버지 역시 똑같은 범인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범죄자를 확신한 장혁은 이하나에게 "똑바로 얘기해라. 너 뒷돈 먹었냐"고 분노했다.

그 사이에 피고인이 변호사가 "형량 줄일 수 있는 얘기를 해라. 저 여자가 나 아니라잖아'라는 말에 귀가 거슬린 장혁이 방향을 돌려 피고인으로 향하고 피고인이 슬쩍 미소를 짓자 "너 지금 웃은거 맞지"하며 뛰어들며 격분하는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 살인마의 습격에 아내를 잃은 장혁과 이하나가 사건이 있은 직후 3년 후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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