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연일 사랑의교회의 왜곡된 엘리트 집단의식을 비판하고 나섰다. 총신대와 오정현 목사는 현재 법적 공방 중이다. 총신대가 오 목사의 편입학을 인정하지 않는 조치를 취하자 오 목사가 소송으로 맞대응하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오 목사측이 소장에 공개적으로 적시한 '국내 3위의 교회를 흔든다'는 발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 목사는 앞서 '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는 글에 이어 '그러니 회개하라'는 글을 통해 교만에 빠진 사랑의교회를 향해 재차 직격탄을 날렸다.
김 목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올린 해당글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이라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외상없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넘어지게 될 것이다. 패망하게 될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김 목사는 이어 "하나님은 빛인 동시에 불이시다. 빛은 축복이요. 불은 심판이다. 심판은 소멸로 나탄난다. 병이 든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하셨다"며 "지금은 교인의 수가 삼림같아 국내 3위 운운하지만 하나님이 손대시면 하루 사이에도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 할 수 있으리라"로 경고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그때에 교인의 수는 아이라도 능히 셈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교회가 국내 몇 위쯤 되는지는 어른도 계산할 수 없으리라"며 "그때는 아무나 흔들어도 뭐라 할 수 없으리라. 그러니 회개하고 돌이켜 겸손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