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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성당, 한국 천주교회 첫 미사 유서 깊은 곳

#가회동 성당 #한국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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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가회동 성당 홈페이지 갈무리)
가회동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가 첫 미사를 드린 곳으로 유명하다. 1795년 4월 5일 부활대축일에 가회동 성당에서는 주문모 신

가회동 성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회동 성당은 한국 천주교회가 첫 미사를 드린 곳으로 유명하다. 1795년 4월 5일 부활대축일에 가회동 성당에서는 주문모 신부가 한국 교회 최초의 미사를 봉헌했다.

이후 1801년 신유박해 때까지 가회동 성당은 한국 교회 최초의 미사가 집전된 장소요, 주문모 신부의 사목 활동의 거점으로 한국 천주교 초기 신앙의 중심지였다.

이 유서 깊은 가회동 성당에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김태희(세례명)와 비는 19일 혼배미사를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배미사는 일생을 두고 가장 거룩하고 기쁜 순간이 될 하느님 안에서의 백년가약을 성대히 치르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혼배미사 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1시 반/오후 3시, 국경일 정오 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혼인미사 비용은 13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혼인미사 예약은 혼인당사자 중 한 명이 천주교 신자이면 가능하다. 준비물로는 교적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리는 가수 비는 지난 2014년 7월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주교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비는 세례식에 앞서 일정 기간 천주교 교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무종교인이었던 비는 물로 씻는 세례 예식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딸,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태희의 세례명은 베르다인이나 비의 세례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통상 세례 예식이 끝나면 세례 증서와 함께 세례명을 받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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