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제65회기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가 1월19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금번 회기의 주제는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이다.
회의는 회장인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정교회 대주교가 주재했고 부회장인 유영희 목사가 회무처리의 사회를 담당했다. 회무처리 직전에는 미국교회협의회(NCCC USA) 제임스 윙클러 총무가 방한 인사를 통해 "도발적인 정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고, 우윤근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월2일자로 국회 청소노동자 20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함으로써 NCCK의 비정규직대책 활동에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한 바 있다.
회무처리에서는 65회기의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장 승인 건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됐다. 새로 승인된 위원장들로는 신학위원회 이정배 교수, 생명윤리위원회 김기석 교수, 교육위원회 김종선 사관, 재정위원회 김서호 목사,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 황선엽 사관, 화해통일위원회 나핵집 목사, 여성위원회 인금란 목사, 국제위원회 손달익 목사, 종교간대화위원회 이정호 신부(성공회), 정의평화위원회 남재영 목사, 언론위원회 이동춘 목사 등이다.
2017년 부활절 맞이에 대해서는 부활절인 4월16일이 세월호참사 3주년과 일치하는 연고로 사순절 5주간 동안 고난의 현장 방문과 고난주간 동안 세월호 관련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눅24:6)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