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창호 판사 김기춘 구속 결정에 비판 목소리?

#성창호 판사 #김기춘 구속 #조윤선 구속

samo
(Photo : ⓒ박사모 홈페이지 갈무리)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참여하여 이들의 입장을 곧잘 대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가 문체부 직원들을 비난한데 이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성창호 판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참여하여 이들의 입장을 곧잘 대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가 문체부 직원들을 비난한데 이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성창호 판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창호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21일 박사모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정의가 살아 있는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말 안타깝다. 박대통령 정권에 있었던 사람들을 모조리 박살낼려고 작정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 기각에 좌파가 조의연 판사한테 온갖 욕설과 비난을 마구퍼붓고 심지어 모든 언론까지 동원하여 좌파편에들어 좌파들의 욕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니 이번에 김기춘 조윤선 장관 구속시킨 판사도 좌파들을 의식한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도 김기춘 조윤선 장관 구속시킨 판사 비판하자. 정말 특검 언론 야3당 전부 박살내고 싶다. 전부 좌파 세상이 되버린 현실 우리가 꼭 바로 잡아야한다. 정말 이게 나라인가? 좌파 특검 좌파언론 좌파 교수들 좌파 기자들 좌파 야당들 정말 지겹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사모 회원들은 조윤선 장관을 옹호하며 문체부 직원들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20일 한 회원은 "문체부 직원들 항명. 조윤선 장관 사퇴촉구라니"라며 "이게 무슨 소린가. 장관직 내려놓아라 사퇴하라(하는) 내부직원들. 반란 일으키고 분열노리는 문체부 하극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윤선 장관에게 힘을 못 실어 줄 정 등 뒤에 총을 쏘고 난도질이라니. 썩을 대로 썩었다"라고 비판했다.

박사모는 21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불교계 승려들 1천 여명을 앞세워 제10차 태극기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박사모는 미리 공개한 식순을 통해 식전행사로 불교계가 주관하는 '탄핵무효 호국불교 대법회'가 열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태극기 집회 시에는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도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