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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고소당한 심경은…손석희 벼랑 끝 몰렸다?

#변희재 #JTBC #박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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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박사모 홈페이지 갈무리)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사모 회원들은 JTBC 테블릿PC 조작설을 제기한 변희재 전 미디워치 대표를 적극 지지해왔다.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손석희 게이트>란 제목의 월간 미디어워치 2017년 1월호 표지가 첫 화면에 띄워져 있다

JTBC가 26일 검찰에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석희 씨가 도저히 조작 주장을 반박할 수가 없으니 일단 검찰에 SOS를 쳤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또 "제가 보는 손석희 사장의 고소 건은, 고소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내외 여론에서 벼랑 끝에 몰린 것"이라며 "손석희 사장은 주변에서 "자신있으면 고소해라", "뭔가 조작했으니 고소 못하는 것 아니냐" 이런 말에 압박을 받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희재 대표는 "저희가 손석희씨를 모해증거 위조죄로 고발해놓았는데 이렇게 되면 양자 고소고발 건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사모 회원들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JTBC 테블릿PC 조작설을 적극 지지해왔다.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손석희 게이트>란 제목의 월간 미디어워치 2017년 1월호 표지가 첫 화면에 띄워져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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