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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토스카나호텔 매각, A부터 C까지 "경영압박" 때문

#김준수 먹튀 #토스카나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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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토스카나호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jyj 멤버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매각과 관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7일 토스카나 호텔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jyj 멤버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매각과 관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토스카나 호텔 측이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A부터 C까지 해명에 나섰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수가 군 입대를 핑계로 각종 세금 감면 혜택만 받고 차익(30억원 추정)을 남기고 판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호텔은 '제주투자진흥지구'이기에 의혹은 더 거세졌다.

이에 토스카나 호텔 측은 7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매각 경위 등을 설명하는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직원들의 임금체불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토스카나 호텔 측은 특히 직원들에 빠짐없이 퇴직금을 지급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먼저 토스카나 호텔 측은 매각 결정의 이유로 경영압박을 꼽았다. 토스카나 호텔은 "그동안 많은 고객들의 사랑 속에 성장했지만, 근래 들어 경영압박에 처해 있었다"며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임금 지불, 비수기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토스카나 호텔은 이어 "은행 이자 지연과 임금 체불은 물론, 적자 운영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경매 처분되거나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갈 우려에 처했다"며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준수 씨는 실질적으로 투자한 비용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본인보다 호텔을 더 잘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경영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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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토스카나호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jyj 멤버 김준수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매각과 관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7일 토스카나 호텔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아울러 토스카나 호텔은 "이번 매각으로 인해 김준수 씨가 토스카나호텔의 소유권한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하며 "김준수 씨는 매수자 측으로부터 매각 대금의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간접형태로 참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토스카나 호텔은 그동안 가족경영으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 형, 이모, 사촌까지 동원해 호텔을 가족들이 경영해온 것. 이에 토스카나 호텔은 "지금까지는 가족을 통해 직접경영을 했다면, 이제는 지분 소유를 통한 간접 경영지원 역할을 맡아 토스카나호텔 발전에 계속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경영 압박 당시 일부 지연은 있었으나 "현시점에 토스카나 호텔 임직원의 임금 체불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이어 "매각 대금의 일부 금액으로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며, 퇴직급여 및 해고급여를 산정해 전액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으며 임직원의 고용은 향후 2개월 동안은 무조건 유지된다고도 했다.

끝으로 일부 매체에서 호텔 비용을 김준수 개인명의 통장으로 입금한 것을 문제시 한 것에 대해서는 "제주 토스카나호텔은 법인사업체가 아닌, 김준수 씨의 개인사업체다"라며 "따라서 법인이 아닌, 김준수 씨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모든 재무처리가 이루어졌음을 밝혀드린다"고 일축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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