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혜은이 딸 최문정 헤어질 때 너무 가슴 아팠다

#혜은이 딸 최문정 #혜은이 200억

tvchosun
(Photo :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42년차 가수 혜은이의 우여곡절 인생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2년차 가수 혜은이의 우여곡절 인생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혜은이는 "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노래를 시작했다"며 "노래를 하며 아픈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힘들게 살았다"고 어릴 시절을 떠올렸다.

혜은이는 이어 "남편(배우 김동현)과 함께한 27년간의 결혼생활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며 "남편의 사업실패와 잘못된 빚보증으로 30억 빚을 떠안게 됐다. 그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 지금 시세로 따지면 200억이 된다"고 토로했다. 빚을 갚기 위해 혜은이는 뭐든 닥치는 대로 다했다면서 "방송에 시간을 뺏길까봐 방송도 못했다"며 빚 변제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남편 김동현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며 "아내에게 평생 갚으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의 보답은 혜은이가 전남편과 이혼하며 떨어졌던 딸을 데리고 오는 것이다. 김동현은 "어떤 방법으로든 데려오려고 했다. 기도도 많이 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다가 오게됐는데 너무 행복해 하더라. 서로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걸 보니 좋았다"고 전했다.

혜은이는 "딸과 헤어질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 사업 실패까지 겹쳐 너무 힘들었다. 근데 우리 딸이 참 기특한 것이 엄마, 내가 몇 살이 되면 버스를 타고 엄마한테 갈 수 있냐고 묻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 딸 최문정은 전남편 최정수 사이에서 낳은 자녀로, 혜은이가 딸 최문정과 헤어질 당시 딸은 유치원생이었다고 한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해 대히트를 했다. 이후 1977년 2집 '진짜 진짜 좋아해', 3집 '당신만을 사랑해' 모두 히트를 하면서 인기 정상에 오른 촉망 받던 여가수였다.

한편 혜은이는 개신교인 감리교 권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자신의 달란트인 목소리로 은혜로운 찬양을 섬기고 있다. 혜은이의 은혜성가는 많은 개신교인들에게 찬양의 은혜를 전하고 있다. 혜은이가 가슴 아픈 인생사를 넉넉히 이길 수 있었던 것에는 혜은이의 신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혜은이 은혜성가 '일어나 걸어라(나의 등뒤에서)'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