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학회(회장 박익수)가 ‘나사렛 예수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100회 학술대회’를 4월 25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개최한다.
박익수 회장은 “학술대회 100회를 맞아,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교회는 역사적 예수를 회복해야 한다. 예수의 삶과 죽으심 속에 담긴 희생과 사랑, 이웃을 향한 따뜻함을 붙들 때라야만 성장주의와 물량주의에 함몰된 데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발제자 및 논문제목은 김형동(부산장신대)-복음서를 통한 예수공동체 규명하기, 최재덕(장신대)-역사적 예수와 이스라엘의 회복, 구기정(대신대)-예수와 그의 교회, 장석조(서울성경신학대)-누가복음 4장 16~30절의 문맥적 의미가 한국교회에 주는 의미, 유지미(장신대)-마가복음 재판 기사와 예수 처형의 이유, 이민규(한국성서대)-누가복음의 나사렛 선언에 나타난 영적 구원자와 사회적 해방자 예수와의 관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