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하는 해당 소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 요식업체는 같은 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지만 이미 시중에 흔히 판매되거나 유명 오너 세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홍신애를 사기 혐의로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됐다. 홍신애의 송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A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당시 홍신애는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원을 달라고 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자 스스로 소취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