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사진= MBN 보도화면 캡처)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논란을 키웠던 그때 그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희태 전 의장은 2014년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지속적으로 접촉하다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논란을 키웠던 그때 그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희태 전 의장은 2014년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지속적으로 접촉하다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캐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논란을 키웠던 그때 그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희태 전 의장은 2014년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신체 일부를 지속적으로 접촉하다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캐디A씨는 박 전 의장의 지속적인 신체 접촉에 불편함을 호소하다가 전반 9홀을 끝으로 운영진에 캐디 교체를 요청했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박희태 전 의장은 최초 해명 당시 중간에 여성 캐디가 바뀐 것도 성추행 때문이 아니라 몸이 아파 들어간 것으로 인지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게다가 박 전 의장은 "손가락 끝으로 가슴 한 번 툭 찔렀다는 이런 이야기다. 그것을 이제 만졌다 이렇게 표현을.... 다른 데는 내가 등허리를 쳤다 팔뚝을 만졌다 이런 건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싶고"라며 성추행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28일 캐디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