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프리허그 약속을 지킨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율 25% 이상 달성시 프리허그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내일 '프리허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홍대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습니다. 5월 9일 투표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문재인 후보는 "저는 촛불이 투표로 완성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국민의 가슴에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촛불이 다시 밝고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했다.
또 "딱 이틀, 매일 아침 6시에서 저녁 6시까지 단 24시간, 국민 천만 명이 투표하신 시간입니다. 촛불집회 참가자가 연인원으로 천만 명을 넘어선 것이 촛불집회 시작하고 10주 만의 일입니다. 아주 잘 만든 영화라도 천만관객 드는 데 열흘은 넘게 걸립니다"라고도 했다.
한편 앞서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문재인 후보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천주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