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의 문재인 대통령 기습뽀뽀가 국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9일 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 되자 광화문 광장에서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이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South Korea Chooses a New Leader who Presents Challenge for U.S."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뽀뽀 장면을 1면에 실었다.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대통령 볼 뽀뽀로 일약 국제적인 스타가 된 셈이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안희정 지사의 문재인 대통령 기습뽀뽀에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기쁨을 나눴다. 안희정 지사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불킥...하하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입니다. 모든 분께 '함께 가자'고 말합시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