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교회의 날 행사 베를린에서 개막

5월24일-28일 버락 오바마 등 참석

독일 교회의 날
(Photo : ⓒ 독일개신교협의회(EKD))
▲독일 교회의 날이 5월24일 개막됐다. 행사의 표어는 “당신이 나를 감찰하시니”(창세기16:13)이다.

독일 <교회의 날> 행사가 5월24일(수) 수도 베를린에서 개막됐다. 이 행사에는 독일 및 전 세계로부터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천여 명의 국제인사들 중에는 미국 전직 대통령 버락 오바마, 남아프리카 성공회 대주교 타보 막고바 등이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에는 대개 30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다수 참석하며, 정치, 경제 및 국민생활 관련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 행사는 5월28일(일) 종교개혁의 도시인 비텐베르크에서 TV로 중계되는 대규모 예배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약 250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활동도 한다. WCC에서는 박람회장인 "기회의 시장"에서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교회의 날> 행사 프로그램을 주관할 WCC 관계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이즈 테스트"나 사진 콘테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교회의 날> 행사는 1949년 개신교 평신도들이 나치 독재 체제와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핵무장,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국제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논의들과 함께 예배, 음악, 문화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events/the-wcc-at-the-kirchentag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