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한국송환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5일 "최순실 저승사자 수의환향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 귀국 결정, 최순실 저승사자 수의환향 꼴이고 특검 럭비공 금의환향 꼴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최순실 진짜 저격수는 고영태도 아니고 노승일도 아니고 정유라 꼴이고 정유라 게이트 꼴이다"라며 "정유라 입 열면 럭비공폭탄 연쇄적으로 터진다는 것은 특검도 삼척동자도 안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시사iN'은 국정농단 사건 직후 최순실의 종교 세계에 대해 "사이비 영세교(영세계) 교주인 최태민씨의 종교적 후계자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최근에는 기독교에 귀의했다"고 최순실 지인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최순실은 언니 최순득과 함께 2000년 부터 강남 순복음교회, 소망교회, 광림교회 등 유명 대형교회를 다녔다고 한다. 시사iN은 또 이들이 2010년부터 강남 압구정동에 소재한 예장합동교단 A교회에 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순실은 전 남편 정윤회, 딸 정유라(정유연으로 개명)와 이 교회를 함께 다녔고, 이 교회는 주보에 이들의 기도제목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