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킨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63)이 20대 여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YTN은 이 같은 사실을 단독 보도로 전하며 최호식 회장 측이 신체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고 "여직원이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 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이라는 해명도 들었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20대 회사 여직원과 단둘이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면서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최 회장을 고소한 여성은 최 회장과 함께 호텔까지 갔다가 주변에 도움을 청해 가까스로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곧장 경찰서로 가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 회장은 창업 17년 만에 전국 가맹점 1천 개를 기록하고 일본까지 진출하며 업계에서는 크게 성공한 사업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