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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추락사 피해자 가족에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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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웅상이야기 카페 홈페이지 갈무리)
▲밧줄 추락사로 가장을 잃은 피해가족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 이 같은 사정에 인터넷 카페 모임인 양산 '웅상이야기(http://cafe.naver.com/ungsangstory)' 게시판에서는 자발적으로 피해자 가족을 돕자는 취지의 모금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밧줄 추락사 피해자 가족을 돕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경남 양산시 15층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다 이 아파트 거주자에 의해 밧줄이 끊겨 추락사한 피해자에게는 아내와와 고교 2학생부터 27개월된 다섯 아이의 딸린 식구들이 있었다.

가장을 잃은 피해가족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 이 같은 사정에 인터넷 카페 모임인 양산 '웅상이야기(http://cafe.naver.com/ungsangstory)' 게시판에서는 자발적으로 피해자 가족을 돕자는 취지의 모금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 회원이 '그가 끊은 밧줄에 매달린 건 1명이 아니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된 모금운동은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어 15일 모금 2일차에 접어들어 45,592,850원을 모았다.

해당 카페 회원은 아니지만 모금에 참여한 한 이웃은 "회원이 아니면 글을 남길수 없어서요. 저도 아이가 4명이라 남일 같지 않아서 동참합니다. 삼가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운영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러브 양산맘'도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이 카페는 지역민 회원 4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경찰서 등도 자체 모금운동을 펼쳐 피해가족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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