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 전현식)에서, "포스트휴먼시대, 생명-신학-교회를 돌아보다"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책의 발간 취지에 대해서 김정욱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아직도 재물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면서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고 있다. 더구나 인간과 자연과 기계(기술)의 복잡한 관계 안에서 하나님이 만드시고 보기에 '참 좋다'하셨던 그 모든 것들이 더 크게 파괴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이 땅을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것으로 믿으며, 청지기 사명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이제 깨어나야 한다. 피조물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창조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힘써야 한다."
전현식 소장은 포스터휴먼 시대의 환경운동의 지향을 거론했다: "'아직'과 '이미',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품은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를 경험하면서, 환경운동은 이런 통찰들을 반영하는 비판적 포스트휴먼 생태 담론을 꾸준히 탐구하고 형성하여, 이것을 인간 위기와 지구 위기의 현장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치유(구원)의 실천 담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책의 목차와 필자들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