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지혜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편1:1)
히브리어에서 "복 있다"는 단어(아쉬레이)는 복수로 사용된다. 즉, 모든 복들이 '(이 시구처럼) 곁길로 나가지 않는 사람'의 몫이다. 그러니까 "(이 시구와 같은) 사람은 모든 것들이 잘 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만일 어떤 사람이 고가의 진주를 발견했는데 그가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모든 복들은 그 사람의 몫이지만, 그가 이 보석을 발견하지 않으면 그는 모든 복들을 구하되 하나도 얻지 못할 것이다! 모든 것들이 정결한 사람에게는 정결하듯이 사랑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기 때문에 선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선하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알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듯이 하나님도 비록 피조물은 아니시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대로 보인다.
"지혜"라는 단어는 법령이나 교의를 의미한다. 어떤 인간 사회도 법령 없이 형성되거나 보존되지 못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분명히 그러하다. 그러나 다윗은 이 단어를 이용해서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교만과 무모한 죄성을 비판한다. 첫째, 그들이 여호와의 법을 좇으려고 스스로 겸손해지지 않을 것이며 자기의 꾀에 의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 그는 그것을 '그들의 지혜'라고 일컬었는데, 이는 그것이 그들 자신의 신중함이며 그들에게 결함이 없는 것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이것은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 멸망으로 가는 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자신이 본 것과 그들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그들 자신의 신중함을 좇으며 자신들의 실수를 신중함과 의로움이라는 옷으로 가리기 때문이다. 그들이 실수를 겉으로 드러내더라도 그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그다지 두드러진 축복의 표시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윗은 여기서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어리석음"이라든지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실수"라고 말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의로움의 외양에 대해서 전심을 다해 경계할 것을 우리에게 권고하고 있다. 광명의 천사로 변장한 사탄은 자신의 꾀로 우리를 유혹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윗은 악한 자들의 지혜와 여호와의 법을 대조하며 양의 옷을 입은 늑대들을 조심할 것을 우리에게 일러준다. 비록 그들은 자격이 없을지라도 모든 이들에게 지혜를 베풀고 모든 이들을 가르치며 모든 이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묵상>
무슨 일이 옳아 보이거나 그렇게 느껴질 때 당신의 동기를 철저히 살펴라. 하나님의 지혜는 그분의 말씀으로 전해진다.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beyond-sunday-the-appearance-of-whats-right-116353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