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5:8)
옛날에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말했다. 그 아들은 거부했다. 다시 그 아버지가 아들에게 앉으라고 말했고 그 아들은 고집스럽게 그 말을 듣지 않았다. 마침내, 아버지가 말했다: "만일 앉지 않으면 한 대 갈겨줄 거야." 그러자 아들은 앉으면서 말했다: "겉으로는 앉지만, 저는 속으로는 여전히 서 있거든요!"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유대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한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태복음15:7-8).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했다. 그들은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십일조를 바쳤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없었다. 그들의 마음(그들의 내면적 자아)은 순수하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 종교적으로 행동했다. 그들은 위선자들이었다.
'위선자'라는 단어는 배우를 뜻하는 단어로부터 유래했다. 위선자는 배우이고 가장하는 사람이다. 그는 가치와 신념을 공언하지만 그의 사적인 생활은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다. 그는 마음이 청결하지 않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하다는 말은 우리의 말이 생각과 일치한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의 외적인 생활이 우리의 내면적 생활과 일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 그분은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에스겔36:26-27).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따르며 복종하고자 하는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우리가 진지하게 복종하도록 인도하시는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신다.
한 번은 내 친구가 자신이 출장 갈 때마다 무슨 TV 프로그램을 보았는지를 물어봐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는 진지하게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했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죄를 짓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우리가 결코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제는 죄를 짓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죄를 미워하며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씻어주시는 것(요한1서1:9)에 감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어라.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에게 죄를 일깨우고 경고하며 격려하기 때문이다.
2) 마음의 청결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라. 다윗은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악과 유혹으로부터 구해주실 것을 하나님께 규칙적으로 구하라.
3)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오는 것에 주의하라. 유혹을 피하라. 토마스 왓슨은 "결투를 할 때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심장을 방어하고 보호한다. 따라서 현명한 기독교인은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4) 신령한 교제를 하라. 몇몇 현명하고 믿을 만한 교우들에게 자신의 약점과 유혹에 대해서 고백하고 기도를 요청하라.
마음의 청결을 유지한 것에 대한 보상은 무엇인가?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한1서3:2-3)
우리는 무한히 정결하신 분이신 예수님을 대면하여 바라볼 영광스러운 소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logs/mark-altrogge/does-your-inside-match-your-outsid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