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그런다, 아마도 매일. 그것은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반응하는 방식에 엄청 큰 영향을 끼친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관계상 너무 많은 갈등을 경험하는 주요한 이유들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무서운 점은 우리가 그러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토록 큰 해를 끼치는데 우리 모두가 다들 그러고 사는 이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우리 삶이 번잡하고 자기중심적이다 보니 우리는 슬프게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얼마나 풍성한지, 그리고 얼마나 급격히 재설정되기도 하는지를 잊고 산다. (그분의 진노와 처벌을 제외하고서) 우리가 자격이 없어도 그분께서 축복하신다는 사실은 마치 한때 알았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노래처럼 우리 기억으로부터 희미해져버린다.
매일 아침 하나님의 은혜는 최소한 수십 차례 우리를 맞이하지만, 우리는 하루를 황급히 준비하느라 거의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하루의 마감 시간에 우리의 지친 머리를 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우리의 미약한 인생으로 흘러들어온 그 많은 선물들을 되돌아보지도 못한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우리 개인의 삶에 개입되지 않았다면 우리 인생이 어땠을까에 관해 묵상할 시간이 거의 없다. 슬프게도 우리 모두는 너무나 망각을 잘한다. 기독교인의 생활에서 망각보다 더 위험한 것은 몇 안 된다.
망각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당신은 당신이 그분의 축복을 받을 만한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당신은 겸손하고 감사하며 온유해진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불평은 감사로 바뀌고 자기중심적 욕망은 예배로 바뀐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때, 당신은 당신이 가진 것이 당신이 성취한 것이라고 스스로 거만하게 말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때, 하나님의 은혜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을 당신이 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때, 당신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당신은 능력 있고 벅찬 인생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데다가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때, 당신은 남에게 쉽사리 은혜를 베풀지 못한다. 거만하게도 당신은 당신이 얻을 만한 것을 얻었고 다른 사람들도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거만한 마음은 온유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의 서글픈 곤경에 대해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당신은 곤경에 처한 형제자매들과 다른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당신이 어떤 식으로든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게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을 기억할 것인가? 기억은 위를 향한 예배와 내면의 겸손과 외적인 관대함을 만들어낸다. 감사하라. 겸손하라. 그리고 관대하라. 왜냐하면,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은 당신이 자격이 있어서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자기성찰을 위한 질문들>
●올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셨는가? 최소한 10개의 예를 적어보라.
●그 예들을 살펴보라. 그 10개의 예들 중에서 당신이 성취한 것이라고 주장할 만한 것들이 있는가? 왜 하나님께 그 모든 공로를 돌려드려야 하는가?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당신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서 거만하거나 독선적인 태도를 취한 적이 있는가?
●올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받게 된 축복에 대해서 겸손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는가?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logs/association-of-biblical-counselors/the-danger-of-forgetfulnes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