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이은재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재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재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해명을 주의깊게 들어보지도 않은채 연신 "사퇴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상곤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치고 나와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는 27년간 교수 재직 기간 동안 학위 논문을 포함해 학술지에 등재한 논문 30편 중 40%인 12편이 표절·중복 게재 논란에 휩싸였다"면서 김 후보자의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후보의 논문 사본을 손으로 들어 보이고는 표절 인정하느냐고 따졌으며 급기여 "김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김 후보자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김 후보자의 박사 논문을 보면 이항재 씨가 번역해 한글로 적은 것을 갖다가 논문에서 한자로 고쳤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학술진흥재단 지원 논문의 경우 규정에 따라 두 곳에 모두 논문을 냈다"면서 중복 게재 의혹에 답했으며 박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은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최종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