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첫 등장한 박형준 교수가 자신의 주특기가 '노룩패스'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전원책 변호사를 대신해 보수논객으로 '썰전'에 합류한 박형준 교수는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온국민이 좋아하는 방송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방송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가 "재미"를 걱정하자 박형준 교수는 "개그를 원하신다면 그건 내 특기 과목이 아니다. 은근히 곱씹어 볼 수 있는 블랙 코미디는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유시민 작가가 박형준 교수에게 "혹시 황제 테니스도 같이 쳤어요"라고 묻자 박형준 교수는 테니스가 아닌 농구를 좋아한다며 "제 특기가 뭔지 아세요? 노룩패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회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형준 교수는 한나라당 17대 국회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