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영국상원에 평화조약체결 협조요청 등 평화조약체결 캠페인 후속조치

국가보훈처에는 스코틀랜드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 요청

유럽캠페인
(Photo : ⓒ NCCK)
▲NCCK 평화조약체결 유럽캠페인 대표단은 스코틀랜드 한국전쟁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기념식수를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6월26일(월)-7월7일(금) 실시했던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유럽캠페인'의 후속조치로 영국상원에 대북제재 해제와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국가보훈처에는 스코틀랜드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NCCK는 캠페인 기간 중 6월27일 Griffiths 영국상원의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Griffiths 상원의원은 UN대북제재가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만 가중했을 뿐, 실효성 없이 북한의 핵무장을 불러왔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남북한 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정전상태가 평화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에 Griffiths 상원의원은 UN대북제재 해제와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본회에 요청했었다.

6월28일 본 캠페인 대표단은 스코틀랜드 교회와 한국전쟁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한국전쟁 참전군인, 유가족, 시의회 의장, 귀족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와 화해의 예배를 드렸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영국에서 56,700명이 참전했고 1,078명이 전사했는데 그 중 대다수가 스코틀랜드인이라고 한다.) NCCK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불어 스코틀랜드 당국과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보훈처에 한국전쟁 추모공원 시설개선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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