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는 7월27일(목)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광화문역 7번 출구로부터 청와대까지 도보행진을 하는 청와대 국민순례, "양심수 없는 나라로 동행"을 실시한다. 인권센터 소속 목회자들은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그 도정에서 발언과 기도를 하면서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행진하여 오는 8.15에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국민순례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청와대에서 8.15 특별사면이 없다는 보도를 접하며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현재 일주일 넘게 폭염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심수 석방 촉구 청와대 순례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금번 순례를 통해 양심수 석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비단 기독교만이 아닌 각계각층의 적극적 참여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행사의 개요이다.
- 제목: 청와대 국민순례 '양심수 없는 나라로 동행'
- 일시: 2017년 7월 27일(목) 오전 11시 ~ 오후 1시
- 장소: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청와대까지
- 참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속 목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