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당신이 만일 나와 같다면, 아마도 이런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당신은 남자들에게 너무 위협적이야," 혹은 "당신은 주장이 너무 강해," 혹은 "남자들은 당신처럼 똑똑하고 강한 여자를 원하지 않아." 당신이 이런 말들을 들어봤다면, 나는 당신 때문에 기분이 좋다. 이런 종류의 평가들은 '강한 여성이 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혹은 '용감하고 주장이 강하며 당당하고 제대로 교육받는 것은 경시될 일이다'라고 암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안은 약한 여성인데, 나는 그런 단어를 조합해서 쓴다는 것 자체가 싫다. 이것이 진정 오늘날 사회에서 우리가 원하는 바인가? 정말인가? 이것이 기독교인 남성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할 생각인가?
폴 맥스웰도 똑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여성이 약해지기를 원하는가? 그 대답은 성경에 근거해 볼 때 영원히 '절대로 그럴 리가 없기를'임에 분명하다. 강한 여성은 강한 남성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것만큼 매우 중요하다."
내가 그의 말에 동의하는 것은 내가 여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성경에 나온 여자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 나는 거기서 약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그 여자들이 잠잠하거나 뒤로 물러나 있거나 두려움 속에서 사는 것을 보지 못했다. 마리아 같은 여자도 겸손하지만 용감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 그녀는 "당신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 여성에게 두려움이라고는 없었다. 나는 오늘날 여성에게도 그러한 약함이 존재하지 않기를 원한다.
나는 여성이 강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강한 여성을 그 자체대로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맥스웰은 강한 여성이 하나님 나라에 필수적인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1. "강한 여성은 나쁜 남자들을 적발해낸다." 성경에는 이것을 매우 잘 보여주는 몇 개의 이야기가 있다. 맥스웰은 사사기 4장에 나오는 야엘의 이야기를 부각시킨다. 이 여성은 텐트 박는 못으로 하나님 백성을 대적하는 남자의 관자놀이를 관통시켰다. 맥스웰은 그녀에 대해 이렇게 논평했다: "야엘이 온순하거나 순종적이지 않은 데다 자신의 변덕스런 남편의 친구인 이 남자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녀는 짓밟히는 종류의 여성이 아니었다. 강한 여성은 나쁜 남자의 요구를 거절한다." 나는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녀는 "탈리반이 자신의 시골마을을 점령하고서는 소녀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도록 금지했을 때 그 정권에 대해 당당히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Crosswalk.com의 기고가인 제프리 허스턴은 그녀의 일생을 그린 영화에 대한 평론에서 그렇게 표현했다. 그리고 "그 당시 15세였던 말랄라의 주장은 매우 영향력이 있어서 탈리반이 그녀를 암살하려고 했고 거의 성공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그녀 또한 목숨을 걸고 자기 주변의 나쁜 남자들에 대해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강한 여성이었다. 세상은 그녀의 용기 때문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한다.
2. "강한 여성은 선한 남자들을 훈계한다." 사무엘 상 25장에 나오는 아비가일의 이야기를 주목해보자. 다윗은 그녀(지적이고 아름답다고 묘사됨)가 결혼한 나발(비열하고 퉁명스런 남자임)을 죽이고자 군대를 출동시켰다. 아비가일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감하고서 음식과 술과 양을 다윗에게 바치며 사태를 변화시키고자 했다. 맥스웰은 이렇게 논평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아비가일이 '조심하시오. 당신이 죄를 범하게 될 방식으로 당신의 힘을 사용하지 마시오'라고 경고한 셈이다." 그런 경고는 다윗이 그 당시에 듣고 싶어 한 말이 분명히 아니었을 것이다. 그는 칼을 휘두르며 폭력을 사용해서 이 어리석은 남자를 죽여버리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25장 말미에는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감사한다. 그녀가 좋은 충고를 해주었고 자기가 유혈사태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맥스웰은 "강한 여성은 선한 남자들을 질책한다. 그들도 약할 때는 도움이 필요하고 누군가가 그들을 도와서 어떻게 강해지는지를 보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한다.
3. "강한 여성은 남자들의 믿음을 성장시킨다." 디모데전서 1장5절에서 바울 사도는 디모데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신앙과 담력을 거론한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가 무관심하거나 존재감이 없는 경우의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 인생 가운데 강한 여성이 존재하면 강력한 힘을 얻는다. 맥스웰은 이렇게 논평한다: "우리는 강한 여성이 남자들을 강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는 세상을 살고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남자들이 그 자리에 없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 인생에서 강한 여성이 당신의 신앙을 형성하도록 돕고 당신을 잘 믿는 성인으로 키워주었다면, 그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맥스웰은 이어 "아버지가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못하는 시대에는 그러한 복음적 사역을 실행하는 여성의 힘에 미래가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이여, 강해져라. 신앙에 있어서 대담하고 용감해져라. 그리고 우리의 좋은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면서 겸손하게 살아라. 그러면, 남성들은? 맥스웰이 하는 말을 들어라: "진정한 남자라면 강한 여성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은 아름답고 '여성은 남자의 영광'이기(고린도전서11:7) 때문이다." 강한 여성에게 주눅 들지 말라. 오히려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과 더불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라.
강하고 용감하며 아름답고 힘센 믿음의 여성들에게 찬사를 보내자. 그리고 남자들은 그러한 강한 여자들을 제대로 사랑하라.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3-reasons-christian-men-should-love-strong-wome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