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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조이 아픈 기억에 부성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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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양동근 인스타그램)
▲양동근, 조이, 준서가 함께 찍은 사진(우).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병만족의 생존을 위한 사투가 그려진 가운데 양동근의 눈물이 이목을 끌었다. 코모도 섬 순찰에서 병만족 김병만은 양동근에게 대나무로 불씨를 피우는 법을 알려주고 불씨를 살려나가게 했다.

김병만은 "아이 셋이지. 애기 달래듯 살살 흔들면 된다"고 조언했고 이에 양동근은 여는때 처럼 족장의 설명을 잘 이해하여 능숙한 손 놀림으로 불씨를 살려 나갔다.

그러나 양동근은 말없이 불씨를 흔들다가 이내 주저앉아 오열했다. 이에 당황한 김병만, 조정식은 말없이 양동근의 눈물이 그치기를 기다렸다.

양동근은 "원래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촬영을 가기로 했다. 출발을 앞두고 조이가 사고가 났다. (둘째 딸의) 사고 때문에 촬영을 못 갔다. 조이가 질식 했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내가 조이를 안았을 때 아이 숨이 끊어졌었다. 불씨를 흔들면 안에 빨간불이 피어오르잖나. 그때 조이 축 쳐져 있던 게 생각나더라. 당시 아내가 무너졌다. 나도 너무 울고 싶었지만 울 수 없었다"라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양동근은 "이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과 더 화목할 수 있게 도와준 시간이다"고 남다른 가족애를 나타냈다. 현재 양동근 딸 조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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