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탱고스쿨 대표가 가수 박기영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에서 4년간 유학한 것으로 알려진 한걸음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탱고 무용수로 손꼽히고 있다. 한걸음은 현재 탱고 공연팀 로스가또스 무용단 단장 및 사단법인 한국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자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한걸음의 탱고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한걸음은 지난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십 인 아시아 살롱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었다.
한편, 한걸음과 박기영은 지난해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가정의 달 특집에 함께 출연하며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탱고로 연출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둘은 이 때의 격정적인 만남이 계기가 되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