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친오빠가 고 김광석의 죽음에 얽혀 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8월 31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 의혹을 파헤친 자신의 영화 '김광석'을 소개하며 고 김광석 사망 당시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의 강력 범죄가 있는 서해순 친오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가 김광석 씨를 만나기 전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 그리고 애도 있었다. 심지어 애를 낳아서 죽였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지인분들이 공개적으로 얘기해주기 어렵지 않냐. 팩트 확인 단계를 거쳐 소송을 각오하고 말씀드린다. 이런 내용이 영화에 담겼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또 영화 '김광석'에 대해 "서해순 씨가 김광석의 자살 동기를 우울증, 여자관계를 제시했다"며 "알고 보니 그 반대였다. 부인 분의 진술도 받아냈다. 우울증 약도 부검 결과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상호 기자는 고 김광석이 자살이 아니라고 추정했다. 그는 김광석 사망 당시를 주목하며 "최초 목격자인 서해순 씨가 세번 정도 목에 줄을 감아서 누운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면서 "목을 맨 채 계단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현장이 훼손된 상태에서 119를 불렀다. 자신이 목에 줄을 풀고 CPR을 하고 그래도 안 살아나니까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어 "세 바퀴를 (줄로) 둘렀으면 목에 줄이 세 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까 줄이 한 개고 목 뒤쪽에는 줄이 없더라"라고 말하면서 "당시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경력이 있는 서해순의 오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