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조배숙 위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국민의당 한미FTA대책위원회 조배숙 위원장이 휴일인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에 참석해 한미FTA 협상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의당 한미FTA대책위원회 조배숙 위원장이 휴일인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3차 회의에 참석해 한미FTA 협상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10일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조배숙 의원은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와 입장을 같이하며 "당연히 하셔야 된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배숙 의원은 문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 이유로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재협상은 없다' 단언하듯이 얘기를 했다. 지금 결과는 그렇지가 않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굉장히 중요하다. 미국에 보내는 사인도 있는 것이고, 그런데 그렇다고 하면 지금 이렇게 발언을 하시도록 한 참모가 굉장히 무능하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인터뷰에서 "한미 FTA는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 이 협상에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이 돼야 한다. 그래서 저희 국민의당 FTA 특위는 이 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