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동진 아나운서, 피구대첩 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shindongjin_1024
(Photo : ⓒMBC 노조 페이스북 갈무리)
▲24일 KBS, MBC 두 공영방송사의 총파업이 51일째를 맞는 가운데 신동진 아나운서의 '피구대첩'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어제 23일 신동진 아나운서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피구대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소개했다.

24일 KBS, MBC 두 공영방송사의 총파업이 51일째를 맞는 가운데 신동진 아나운서의 '피구대첩'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어제 23일 신동진 아나운서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피구대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시 소개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약간 좀 민망한데. 2012년 저희가 170일 파업을 하고 한 1년 후에 아나운서국을 다시 돌아갔는데 분위기가 뒤숭숭하니까 아나운서국 차원에서 약간 화합의 체육대회를 열었는데 그 중의 게임 하나가 피구게임을 한 거였다"며 "저쪽에서 편성제작 본부장이 저에게 토스를 했는데 앞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제가 맞혀야 되는 거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중에 여러 사람이 있었는데 그중에 1명이 배현진 씨가 있었는데 사실 제가 딱히 배현진 씨를 일부러 타깃으로 삼았던 건 아니고 앞에 눈에 띄어서 배현진 씨를 굳이 피해서 다른 사람 맞힌다는 게 부자연스러워서 배현진 씨 다리를 그냥 살짝 맞혔다"며 "그런데 순간 일순 좀 이상한 분위기, 어색한 분위기. 왜냐하면 그때 배현진 씨를 좀 사측이 보호하고 감싸는 이런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정관용 시사평론가는 "논란이 있으니까 방송 복귀한 너 한 번 맞아봐라 이런 거 아니냐, 그런 거군요?"라고 당시 분위기를 해석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170일 파업에)평조합원으로 열심히 성실히 집회 참여를 했었다"며 "배현진 씨는 참여했다가 중간에 방송으로 복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일부러 타깃을 했던 건 아닌데 그냥 게임 차원에서 맞혔는데 결과는 맞히고 나서 일주일 있다가 제가 또 부당전보가 난 거였다"며 "주조정실 MD로 발령이 또 났다"고 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정기 인사철도 아니고 저만 콕 찍어서 발령이 났다. 아나운서 중에서"며 "그것도 저의 업무랑 전혀 상관성이 없고 또 아주 정말 엉뚱한 주조정실로, MD로 발령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때는 전혀 그 사건하고 연결지어서 생각을 못 했는데 요즘에 보면 양치사건도 있고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일들이 하도 많이 벌어져서"라고 말했다.

또 신 아나운서는 "그때 왜 부당전보 됐느냐, 당시 신동호 국장한테 제가 물어봤는데 아주 고압적으로 우리는 그런 거 알려주지 않는다고 그러더라"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신동진 아나운서는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피구대첩에 관해 말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