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전 부인 김지연에 대한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지연이 과거 미스코리아 진 타이틀 때문에 이혼 결심을 고민했었던 사연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김지연은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3년 이세창과 이혼했다. 그해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지연은 실질적으로 결혼 생활은 10년이었고 지난 3년은 "이혼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쇼윈도 생활을 너무 오래 했다.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서부터 이미 쇼윈도 생활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처음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타이틀이었다"며 "이혼 후 이세창과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딸과 함께 드라마 모니터링도 해준다"고 전했다.
당시 김지연은 자신의 홈쇼핑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고, 큰 자신감을 준 것이 바로 홈쇼핑"이라며 "쇼 호스트로 일어서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쇼핑 최고 매출액은 700억 원이다.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으로,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인 1700억 중 40% 정도를 내가 달성했다"라며 "그 덕분에 회사가 그 해 전체 홈쇼핑 매출 1위를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