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사무엘상19:1).
어느 날 다윗이 자기 일을 보며 양을 돌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부르셨다. 하나님의 시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왕이 되게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왕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나중에 그는 위대한 왕으로 판명되었다. 상상이 되는가?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선택을 하셨다. 성경에 따르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것이다.
어쨌든 하나님께서 그런 식으로 다윗을 복 주려고 작정하셨는데, 사울은 왜 다윗을 죽이려고 했는가?
사실, 얼마 동안 사울은 다윗을 추격했다. 다윗은 숨었다. 오로지 혼자서 외로이. 이 시간 동안 그는 많은 시편을 썼다. 그는 하나님께서 왕으로 선택한 자였는데, 이처럼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내 생각에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가끔 우리를 인생의 시련 가운데로 이끄신다는 사실을 일러주는 것 같다.
맞다. 우리 인생을 향한 그분의 뜻이 그러하다. "우리를 괴롭히는 자가 없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Alistair Begg).
엄청난 시련을 맞이했던 성경의 인물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 자기 고향을 떠나는 시련과 오랜 동안 자식이 없는 고통을 겪었던 아브라함
- 40년 간 광야를 떠돈 모세
- 노예로 팔린 요셉
- 남편을 잃은 룻
- 거부하는 자들과 싸워야 했던 느헤미야
-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
- 머리가 잘린 세례 요한
- 감옥에서 서신서를 썼던 바울
이 모든 하나님의 위대한 종들은 우리의 상상 대부분을 초월하는 박해와 가슴앓이와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역경을 겪더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그분이 원하시는 그 자리에 정확히 있었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인생이 평화롭기를 원한다. 사실, 우리는 인생의 폭풍 가운데서도 내적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는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문제가 없는 인생을 약속하시지는 않았다.
실제로 우리는 그분의 뜻 안에 완벽하게 거하면서도 여전히 역경을 당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생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더욱 예수와 닮은 자로 만드시고 그분과 우리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가르치신다.
오늘도 그분을 신뢰하라. 당신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상관없이! 그분은 언제나 계획을 실행하시는 분이시다!
기사출처: https://www.biblestudytools.com/blogs/ron-edmondson/facing-adversity-and-being-in-god-s-wil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