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복권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봉주 전 의원 성탄절 복권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봉주전의원 복권시켜 주세요!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그 때를 10년 기다렸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정봉주 전 의원 수감 생활 전후 정봉주 전 의원과 함게 찍은 사진도 올렸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협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