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5시 11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가 앞서 서행하던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 공사 때문에 서행하는 차량 뒤쪽에서 달려오던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앞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차량은 9대 차량을 들이받고는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트럭 운전자 이씨는 잠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앞에 차들이 서행하는 것을 못 봤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운전자 이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