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8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송강호는 '남한산성' 김윤석,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남한산성' 이병헌, '더 킹' 조인성 등의 후보들을 물리치고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택시운전사' 주연으로 열연한 송강호는 이날 수상에 힘입어 '택시운전사'는 청룡영화제 4관왕의 주인이 되었다. 이날 '택시운전사'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최대관객상, 음악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아래는 제38회 청룡영화제 시상자와 작품.
▲최우수작품상=택시운전사▲남우주연상=송강호(택시운전사)▲여우주연상=나문희(아이 캔 스피크)▲감독상=김현석(아이 캔 스피크)▲남우조연상=진선규(범죄도시)▲여우조연상=김소진(더킹)▲신인남우상=도경수(형)▲신인여우상=최희서(박열)▲신인감독상=이현주(연애담)▲최다관객상=택시운전사▲청정원 인기스타상=나문희(아이캔스피크), 설경구(불한당), 조인성(더킹), 김수안(군함도)▲청정원 단편영화상=곽은미(대자보)▲각본상=황동혁(남한산성)▲미술상=이후경(군함도)▲음악상=조영욱(택시운전사)▲촬영조명상=조형래 박정우(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편집상=신민경(더킹)▲기술상=권귀덕(악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