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11월 28일(화)-30일(목) 서울에서 제10차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주제는 "화해의 여정, 우리는 어디에?"이다.
연대교류회의는 1996년 6월 25일 1차 한․일 양국 기독여성들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년(혹은 3년)마다 모여 여성과 전쟁,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원폭피해 문제, 평화헌법9조 개정 문제, 폭력과 혐오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며 공동의 실천과제들을 발표해왔다. 이번 10차 회의는 그동안 양국의 교류의 모습을 재점검하고, 우리의 역할에 대해 같이 고민하며 대화할 예정이다.
아래는 행사의 개요이다.
제10차 한․재일․일NCC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1. 일시: 2017년 11월 28일(화)-30일(목)
2. 일정 및 장소:
개회예배(11월 28일 오후 4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주제강연 및 현장보고(11월 29일 오전 9시, 감리교회관 16층 회의실)
집담회(11월 29일 오후 5시 30분, 감리교회관 16층 회의실)
평화워크숍, 공동선언문 채택, 폐회예배(11월 30일 오전 9시, 백주년기념관 4층 제2연수실)
3. 참가: 재일. 일본 측 15명, 한국 측 15-20명
4. 목표: 동북아 평화 이슈에 대한 기독여성의 역할과 응답, 한․일 주요현안에 대한 나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자리 매김, 평화워크숍(관계형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