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만점자가 최종 공개됐다. 2018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능 직후 알려진 가채점 만점자 11명보다 4명 많은 수치다. 수능 만점자 중 재학생 신분으로 공개된 만점자는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군뿐이다.
대구교육청에 의하면, 수능 만점자 강현규 군은 자신의 공부비법에 대해 "집에서 공부를 많이 했고 약점은 인터넷 강의로 보충했다"며 "인터넷 강의도 사교육이긴 하지만 강제성이 없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집에서 수능 실전연습을 많이 했다"며 "실제 수능 환경에 맞춰 시간도 똑같이 정해놓고 수능 시험지와 같은 형태로 제작한 모의고사집을 풀었던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국종 교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강현규 군은 서울대 의대 수시전형에 응시해 면접을 했으며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