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근육파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연습을 하던 박주미 근육파열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미가 연습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검사 결과 박주미 근육파열이 진단됐다.
이날 방송에서 재활 전문가를 찾은 박주미의 상황은 심각했다. 점프나 뛰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박주미는 진단 결과에 "과한 마음과 몰랐던 상식이 이런 부상을 만든 것 같다"며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는 "계속 참고 연습을 했는데 그러면서 근육이 파열됐다"면서 "그저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음만 너무 앞섰던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박주미와 더불어 멤버 6명은 모두 발레 연습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근육파열의 고통을 참아가며 박주미는 인내심으로 이겨내며 꽃의 왈츠 도입부 음악에 맞춰 아침을 표현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처음 볼 때부터 이 분이 1등이라 생각했다. 섬세한 음악 해석과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고 칭찬하며 박주미를 1등으로 호명했다. 박주미는 "앞으로도 열심히 쫓아오라는 의미의 상 같았다. 진짜 열심히 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